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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서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특별열차가 2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러 친선을 돈독히 한 력사상 일련의 ‘불멸의 대외 혁명 활동’을 마치고 화요일 저녁 평양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역에서 김덕훈 총리를 비롯한 당,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환호하는 군중들의 영접을 받은 뒤 의장대로부터 영접을 받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지난 9월 10일 장갑열차를 타고 평양을 떠난 김 위원장은 지난 수요일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기 거래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요 군사 기지를 차례로 둘러봤습니다.
북한 지도자는 금요일 콤소몰스크나느아무르에 있는 전투기 공장을 방문했고, 다음날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비행장에서 러시아의 핵 탑재 폭격기, 극초음속 미사일, 군함 등을 시찰했다.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기간은 이동 시간을 포함해 총 10일로 2011년 말 취임 이후 최장 해외 여행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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