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독일에서 최초로 6G 무선 데이터 전송을 실현한 LG전자는 향후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6G 지원 솔루션을 한국에서 시연한다.
12월 LG전자는 22~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Korea Science and Technology Exhibition 2021)’에서 6G 무선 송수신 관련 핵심 연구개발 성과를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전자는 유럽 최대 유틸리티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와 공동으로 개발한 파워앰프를 공개한다. LG전자는 이 증폭기를 사용해 지난 8월 독일 베를린의 야외 환경에서 100m가 넘는 무선 6G 테라헤르츠(THz) 데이터 송수신 시연에 성공했다.
6G THz와 같은 초백색 대역은 안테나 송수신 과정에서 짧은 주파수에 도달하고 전력 손실이 심해 전력 증폭기로 해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무선통신 테스트 및 측정장비 제조사인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te Technologies)와 함께 채널 변화와 수신기 위치에 따라 빔 방향을 맞추는 적응형 빔포밍(Adaptive Beam Forming) 기술도 선보인다.
LG전자, KAIST와 6G 핵심 기술 개발 및 시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키사이트가 LG-KAIST 6G 연구센터에 시험장비를 공급했다.
6G 이동통신은 2025년 업계 벤치마킹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 상용화될 예정이다.
By 박재영, 김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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