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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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 크라운, 국교 단절하고 국내 재출시

일본 토요타 크라운, 국교 단절하고 국내 재출시

더 크라운 by 토요타 자동차 [Photo provided by Toyota Korea]

한일 관계 개선 속에 ​​토요타자동차가 50년 만에 프리미엄 모델 더 크라운을 재출시하는 등 일본 자동차 업계가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찾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 더 크라운(The Crown)의 한국 시장 정식 출시를 알렸다. 현대자동차 그랜저와 동급인 이 모델은 국산차와 경쟁하기 위해 5000만원대다.

토요타 국내 출시 모델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결합한 형태로 국내 시장의 높은 SUV 선호도를 반영했다. 이 자동차는 2.5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4리터 듀얼 부스트 HEV의 두 가지 엔진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토요타 라인업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인 크라운이 1972년 단종된 더 뉴 크라운 이후 51년 만에 재등장한다. 특히 일본의 인기차인 더크라운을 국내에 도입한 점이 의미가 컸다. 그동안 이 모델은 일본을 중심으로 판매됐으며, 미국 토요타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다.

더 크라운은 토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 이후 국내 수입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뒤 출시됐다. 최근 엔화 약세가 가격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의 국내 진출은 새로운 도전이다. 또한 한일관계 회복으로 일본차를 둘러싼 전반적인 긍정적인 분위기도 브랜드에 긍정적인 요소다.

토요타 렉서스, 혼다 등 일본 브랜드들도 신차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2000년대 초반 국내 수입차 시장을 장악했던 일본차 전성기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렉서스, 한국에서 강력한 입지 준비 렉서스코리아는 7년 만에 전기차 전용 모델인 RZ와 전면 재설계된 5세대 RX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렉서스는 토요타와 함께 올해 총 8종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이미 지난 4월 출시한 6세대 SUV 올 뉴 CR-V 터보를 포함해 총 5종의 신차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2021년 2월 페이스리프트 미니밴 뉴 오디세이로 끝나는 2년 동안 신모델 없이 혼다코리아가 올해 한국에서 판매하는 모든 모델을 신모델로 교체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8.4%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브랜드의 점유율은 2019년 21.7%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들어 역전됐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렉서스가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 올해 1~5월 국내 렉서스 신규등록 대수는 5,295대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이는 최근 5개월 동안 2,500대 이상 판매된 9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큰 성장률이다.

도요타는 올해 첫 5개월 동안 전년 대비 35% 증가한 3,012대를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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