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장 1차장이 2일 워싱턴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은 북한이 계속 도발을 할 경우 미국과 일본이 참여하는 양자 및 삼자 조치를 조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일요일 밝혔다.
지난 금요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체(NCG) 2차 회담을 마치고 돌아온 김태효 국가안보실 수석1차장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주 김 위원장은 북한이 12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북한은 지난 7월 화성-18형 고체연료 ICBM을 마지막으로 시험발사했다.
이어 “북한의 이러한 도발이 계속될 경우 한미 양국이 개별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와 한미일 공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공동 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조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공항에 도착합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은 북한이 12월 중순이나 내년 초 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에 핵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NCG가 집중해야 할 중요한 관심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 우려가 다시 커지는 가운데 미국 버지니아급 핵추진 공격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이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320km 떨어진 부산 해군 주둔기지에 진입했다. 한국해군.
이번 잠수함 배치는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 USS 산타페(SSN-763)가 남쪽 휴양지인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한 지 3주 만에 이뤄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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