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상 둔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월요일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원화는 달러 대비 급등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22포인트(2.63%) 오른 2,350.19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6조9000억원(52억 달러)에 달하는 약 3억3474만주로 중간 정도였으며, 이익자는 799대 93으로 패자보다 많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 2.1% 상승한 33,630.6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6% 상승한 10,569.29에 마감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임금 상승률 둔화와 예상치 못한 서비스 활동 위축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 계획을 완화할 수 있어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반등시켰다고 말했다.
외국인과 기관을 합친 주식은 1조4000억원어치를 사들여 개인 주식매각 1조3900억원을 상쇄했다.
서울에서는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9% 오른 6만700대, SK하이닉스는 3.5% 늘어난 8만6000대, 현대차는 2.8% 늘어난 16만4000대, 기아차는 4.23% 늘어난 6만410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4.5% 오른 46만4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5% 오른 81만2000원, 셀트리안은 1.53% 오른 16만6000원에 마감했다.
삼성STI는 2.39% 오른 60만주, 롯데케미칼은 3.92% 오른 18만5000주, LG화학은 5.05% 오른 62만4000주로 마감했다.
하락폭 가운데 이동통신사업자 SK텔레콤은 0.2% 하락한 4만7500원을 기록했다.
현지 통화는 달러 대비 1,243.50으로 전 거래일 종가에서 25.10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톡은 12.27포인트(1.78%) 상승한 701.21에 마감했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과 반대로 움직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3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0.1bp 하락한 3.580%,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5.7bp 하락한 3.561%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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