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 11일 (연합) — 한국맥도날드가 2022년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순손실이 전년 대비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패스트푸드 대기업 맥도날드 한국법인은 규제당국에 제출한 자료에서 순손실이 2021년 349억원에서 지난해 363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27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2021년과 거의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한국맥도날드는 원재료비 상승과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2022년 매출이 14.6% 증가한 9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도날드는 198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가맹점 매출을 포함해 1조1700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2년 연속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한국맥도날드는 음료와 디저트 등 68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4.8% 인상했다.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의 맛’ 프로그램을 확대해 국산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1년 맥도날드는 인기 K팝 슈퍼그룹과 협업해 한국, 미국 등 10개국에서 ‘BTS 푸드’를 판매했다.
“BTS 기내식”은 치킨 맥너겟 10피스, 중간 크기의 감자튀김과 콜라, 한국 레시피에서 영감을 받은 두 가지 새로운 디핑 소스(스위트 칠리와 케이준 맛)로 구성됩니다.
“불치의 인터넷 중독. 수상 경력에 빛나는 맥주 전문가. 여행 전문가. 전형적인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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