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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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영세 자영업자 범죄율 더욱 높아질 우려

폭염에 영세 자영업자 범죄율 더욱 높아질 우려

8월 5일 서울 연합시에서 한 식당 주인이 무더위 속에 큰 냄비에 국물을 끓이고 있다.

By 이완우

여름 날씨로 인해 요식업·숙박업 자영업자들은 대출 원금과 이자를 제때 상환하기 어렵다.

이들은 6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국내 자영업자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한국자영업중소기업협회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대유행으로 타격을 입은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후에도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소규모 음식점과 호텔 운영업체들은 기대했던 수익을 잃어가고 있다. 장마 폭염으로 소비자들이 국내 여행을 꺼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체납률은 4~6월 1.72%로 늘어났다.

이는 정부가 201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범죄율로, 같은 기간 제조업 범죄율 0.73%의 두 배 이상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여름철 휴가철인 서울, 수석, 연말 등을 중심으로 2024년 내내 범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맹 직원은 “여름이 끝날 무렵 폭염이 계속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과도한 해외여행 수요로 인해 요식업과 숙박업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관계자는 여행 사이트 부킹닷컴의 조사를 인용해 올여름 한국인의 국제선 온라인 검색이 2023년에 비해 2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사 대상 모든 국가에서 관찰된 평균 증가율보다 13배 더 높은 수치입니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경기 침체기에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는 경우가 많아 경기 침체가 외식업계 여건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맥락에서 정부는 자영업자들이 직면한 긴급 상황을 인식하고 이들의 범죄율이 경제 전체를 훼손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체 노동력의 23.5%가 자영업자이다.

이 비율은 다른 주요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으로, 2022년 한국은 비교 가능한 OECD 회원국 중 7위를 차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영업자의 은행대출 연체율은 2012년 12월 0.64%에서 3월 현재 0.54%로 높아졌다.

기타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전국 자영업자의 폐업률은 9.5%로 전년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