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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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경기장 상황과 비 예상으로 한국시리즈 경기가 연기됐다.

10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필드 필드가 방수포로 덮여 있다. 연합

10월 22일 광주 기아 챔피언필드 필드가 방수포로 덮여 있다. 연합

한국야구선수권대회 1, 2경기가 광주 남부의 경기장 상황과 비 예보로 인해 화요일 하루 연기됐다.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월요일 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중단됐고, 라이온스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 스타디움 약 270km에서 6회초 1-0으로 앞섰다. 나라의 남쪽. 서울. 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사상 처음으로 중단된 경기였다. 경기는 화요일 저녁 4시에 재개될 예정이었고, 1차 경기가 끝난 뒤 2차 경기가 시작됐다.

그러나 KBO는 오후 2시 직전 그라운드를 보수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데 3시간 이상이 걸린다고 발표해 오후 4시 경기 시작을 배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에는 저녁부터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O는 경기를 다시 중단하는 대신 두 번째 경기를 시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단됐던 경기는 수요일 오후 4시 광주에서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가 오후 5시 30분 이전에 종료되면 두 번째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됩니다. 첫 경기가 오후 5시 30분을 넘으면 개막전 종료 1시간 뒤에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된다.

라이온스는 경기가 중단되기 불과 ​​몇 분 전 타이거즈의 제임스 닐에게 김훈준의 솔로 홈런을 터뜨려 1-0으로 앞서갔다. 나일은 다음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구원투수 장현식이 마주한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줬다. 장씨는 경기가 중단되자 김영웅을 상대로 카운트에서 1-0으로 뒤졌다.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35㎞ 떨어진 대구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3차전과 4차전도 일정이 차질을 빚으면서 금요일과 토요일로 하루씩 연기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