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정보부는 북한이 함경북도 분계리 3호 터널에서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국정원은 이미 가동 상태로 복구된 3땅굴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어제 7차 핵실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고, 북한에서는 “김정은이 언제든지 핵실험을 계속하기로 결정할 수 있다”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 북한 정권이 처음으로 고농축 우라늄(HEU) 생산 시설을 공개한 이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핵무기 실험이 실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해 김정은이 버튼을 누르면 2017년 이후 첫 핵실험을 하게 된다.
우리 군과 정보기관이 풍계리와 영변 등 북한 핵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핵 도발 조짐과 미국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핵실험 가능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HEU 공장 공개로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북한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당국은 시설 유지보수와 직원 이동성 증가 등 운영이 늘어나면서 풍계리 3호 터널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정원은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의 국정조사에 대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3땅굴이 유력한 곳”이라고 답했다.
신진우 [email protected] · 신나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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