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 11일(연합) — 북한이 10개 이상의 지역에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월요일 북한 언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구장지구, 안산지구, 연단지구 등 13개 지구에서 지방공업공장 건설 착공식을 잇달아 거행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인민의 기본적 물질적, 문화적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해 20개 구역에 현대화된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역공업 건설은 단순히 건설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집권당이 인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투쟁”이라며 이 사업 수행을 돕기 위해 파견된 군대의 역할에 기대를 나타냈다.
북한은 정부 주도의 건설사업에 군대를 동원해 저렴한 가격에 속도를 높이는 데 익숙하다.
지난달 김 위원장은 평안남도 창천군에서 열린 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이 공장이 수백만 명의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지역 개발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자원이 부족한 북한이 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충분한 장비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했다.
More Stories
김정은 “북한, 미국에 대항해 위력 과시 위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미국, 북한에 러시아 주둔 군대 철수 촉구 | 국가의
한국군은 북한이 핵과 ICBM 시험을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