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북한이 6일(현지시간) 3분기 경제활동평가를 위한 내각 종합전원회의를 열고 올해 곡물생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관영매체가 6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덕훈 국무총리는 이날 화상회의를 주재해 올해 경제계획을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서는 북측이 올해 곡물생산 목표를 원활하게 달성할 방안을 핵심 의제로 논의하고 3·4분기 경제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한 점’을 평가했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북한은 식량난 속에서 곡물 증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올해 12대 경제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아사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 장기화와 정부 통제에 따른 식량 공급 차질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통일부는 농작물 수확량 증가와 중국산 수입 증가 등으로 북한의 식량사정이 올해 상반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주 주요국회에서 여러 내각을 개편했지만, 김 총리는 지난 8월 폭풍으로 인한 홍수 피해에 대한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축출될 수 있다는 추측에도 불구하고 직위를 유지했습니다.
지난 8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태풍으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막지 못한 무책임한 태도로 국무총리를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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