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방산기술업체 하청업체가 해킹을 당해 우리 군 공중정찰기와 관련된 민감한 자료가 유출됐다. 한국 정부는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군장비 운용·정비 매뉴얼 제작을 담당하는 해킹기관은 백두·금공 정찰기 관련 기술자료는 훼손하지 않았지만 운용·정비 프로토콜이 북한에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대남 정보당국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대남 감시에 필수적인 정찰기, 군위성 등 감시 자산을 보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지시했다고 한다. 북한은 남한군의 탐지를 피하면서 기술을 훔쳐 감시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와 경찰 관계자들은 목요일 주요 보안업체의 다른 중소 자회사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북한이 주도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집단의 해킹 시도로 인해 백두·금강 비행 관련 기술자료가 훼손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이버 공격의 출처를 추적하기 위해 IP 추적 등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특정 항공기 부품 등 핵심 기술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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