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지난 금요일 텍사스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습니다.
그는 탈영, 부사관 폭행, 장교 불복종 3건 등 14개 혐의 중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판사는 킹이 재판 전 구금 상태였기 때문에 석방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그의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이미 봉사한 시간과 좋은 행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트래비스는 이제 자유의 몸이 되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킹 목사는 또한 “불명예스러운 제대”를 받았다고 성명서는 밝혔다.
그의 변호사는 금요일에 “트래비스 킹은 어려운 양육, 범죄 환경에 대한 노출, 정신 건강 문제 등 평생 동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모든 요인들이 그가 군대에서 겪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트래비스 킹은 무엇을 했나요?
킹 목사는 출국 당시 한국에 주둔하고 있었다. 그는 술취한 술집에서 싸움을 벌이다 체포돼 한국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그는 2023년 7월 서울공항으로 이송된 뒤 텍사스로 송환돼 징계심판을 받게 됐다. 그러나 킹 목사는 대신 공항을 떠나 남북한의 비무장지대인 DMZ로 여행단에 합류했다.
King Fort는 국경을 넘었고 즉시 북부 당국에 의해 구금되었습니다. 북한은 처음에 킹 목사의 출국을 “미군 내 학대와 인종 차별”을 피하기 위한 시도로 묘사했습니다.
이후 해당 미군 병사는 자신이 불법 입국했다고 주장하며 추방됐다. 그는 미국으로 송환되었고 군은 통일군사법에 따라 14가지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했습니다.
킹 목사는 물밑 협상 끝에 2024년 8월 5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미군은 나머지 9개 혐의에 대해 기각했다.
앨리슨 몽고메리 법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오늘의 군법회의 결정은 킹 일병이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반영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결정”이라고 밝혔다.
mk/ab (로이터,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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