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하이가 각본을 맡은 작품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위원장 겸 삼성경제연구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합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김 위원장이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141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세계스포츠연맹 회장 자격으로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그의 이력에는 대한스키연맹 회장,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수석부회장,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IOC 조정위원회 위원, 국제스키연맹 협의회 위원 등이 있다. 지난해 6월 그는 130년 역사상 최초로 구현지원부서의 비유럽인 수장이 됐다.
최근 8명의 위원이 선출되면서 IOC 위원은 총 107명으로 늘어났다. 김 위원장은 이 기구에 합류한 12번째 한국인이기도 하다.
김연아는 IOC 동료 위원이자 이기형 대한체육회 위원장, 2004년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류승민과 합류했다. 한국인 3명이 IOC에 참가하는 것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김은영 전 세계태권도연맹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박영성 전 두산그룹 회장 이후 18년 만이다.
유인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인 3명이 동시에 IOC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처음이다”며 김 위원장을 축하했다. 이어 “한국과 세계 스포츠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IOC 위원들의 놀라운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석열 총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 위원장의 당선 축하 메시지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냈다.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당선된 것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도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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