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옥 전 대표팀 코치, 임종현 전 안산 그리너스 감독, 이종걸 전 그리너스 회장 등 축구 관계자 10명이 뇌물수수 혐의로 어제 기소됐다.
임씨와 최모씨 요원은 서울중앙지검에 기소돼 구속됐다. 최태옥, 이씨 등 6명도 기소됐지만 구금되지는 않았다.
최태옥은 전직 축구선수에서 코치로 변신한 인물이다. 2002년 월드컵 대표팀 일원이었고,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 밑에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그는 팀이 최태옥과 연결된 축구 선수를 영입할 수 있도록 임씨와 이씨에게 뇌물을 주려고 최씨라는 에이전트와 협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축구선수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씨는 또 최씨 에이전트와 두 선수의 부모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메르세데스-벤츠와 롤렉스 시계, 현금 2700만원을 구단의 영수증 확보 대가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임 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9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임씨는 지난 7월 최요원으로부터 다른 선수의 입학 대가로 4500만원을 받았고, 아들을 프로팀에 밀어넣기 위해 축구선수 아버지에게 뇌물 6000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별도로 기소됐다.
최요원의 뇌물 전달 의혹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최씨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선수들의 프로팀 입단을 돕기 위해 전직 대학축구단 감독에게 6000만원을 건넨 뒤, 다른 선수 영입을 보장하기 위해 전 프로팀 신모 코치에게 2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여러 관계자들에게 총 1억2900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어제 “한국 프로축구 구단과 대학 관계자들이 발전비와 인건비를 빙자해 뇌물을 받는 것을 상습적으로 취급하는 한국 프로축구의 심장부에서 풍토병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뇌물 형태로 받은 돈을 회수할 예정이며 대한축구협회에 문제의 정도를 알렸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소 소식이 알려진 뒤 수요일 최태옥을 기술연구회에서 제외하고 판결과 자체 조사에 따라 추가 처벌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국 프로축구의 뇌물수수 혐의가 수요일 발표된 10건의 기소보다 훨씬 더 심각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한 관계자는 한국 축구선수 중 프로팀에 진출한 비율이 3.7%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의 문이 열렸다고 지적했다. .더 많은 불법 행위.
선수 영입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이 대통령이 조사를 받는 동안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시장은 선수 선발과 관련된 스캔들을 없애기 위해 선수들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외부 관계자들과 함께 새로운 선수 선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너스는 K리그 2부팀으로 목요일 현재 13개팀 순위 12위에 올라 있다. 그들은 최고의 비행에서 플레이한 적이 없습니다.
백지환 작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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