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당 뛰어넘는 새보수당 청년정치학교 강사진…김낙년·신율·신원식도 참여

강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1/07 [16:08]

[단독] 당 뛰어넘는 새보수당 청년정치학교 강사진…김낙년·신율·신원식도 참여

강은희 기자 | 입력 : 2020/01/07 [16:08]

 

▲ 새로운보수당 청년정치학교 4기 모집 포스터 <새로운보수당 페이스북>  © Wpick

 

[더블유픽=강은희 기자] 7일 새로운보수당이 제 4기 청년정치학교 모집과 함께 강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강사진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시절 영입인사였던 조정훈 아주대학교 통일연구소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반일종족주의 공저자로 알려진 동국대학교 김낙년 교수와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해 부적절한 비유를 한 신원식 전 합참 차장도 참여했다.

 

특히 김낙년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반일종족주의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해 작년 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책이었으며, 동국대학교 학내와 학생들 사이에서도 김 교수에 대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바 있었다.

 

신원식 전 합참 차장 역시 자유한국당 북한선박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2차 회의에 참석해 "나쁜 평화는 굴복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자기 스스로 이완용이 되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다.

 

또 신율 명지대 교수는 비난이나 비방의 목적이 아니라고 후에 언론에 말했지만 지난 2017년 정치학과 수업중 “문재인은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며 “기억력이 상당히 나쁜 것 같다”고 말해 학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이런 논란을 일으켰던 인물들이 강사진에 포진된 것과 관련해 청년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촌에서 만난 박미화(가명)은 “청년정치학교는 정치를 모르는 청년들에게 정치의 여러 분야를 가르쳐주는 곳인데, 논란이 있는 분들이 강사진으로 있다면 청년들은 어떤걸 배워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고, 또다른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이란 한 학생은 “새로운보수당 청년정치학교라서 기대했는데, 작년 한창 대한민국에서 큰 논란이 되었던 반일종족주의 공저자분이 오셔서 강의를 하는 것은 참 뭐라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학생인 정민혁은 “청년을 위한 정당이라면, 진짜 청년의 마음까지 헤아려야 한다”며  “청년들에게 대한민국에 큰 논란을 가져왔던 분들이 하는 강연이 아니라, 진짜 청년 정책 전문가를 데리고 와 강연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년에 강한 언론 더블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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